2009년 11월 13일
조금 긴 방학
한국에 온다고 해서 딱히 뭔가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.
아니 못해서 아쉬운 것들만 눈에 밟히고 뭐 그냥 그런듯. 이것도 배부른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.
왜 항상 갖고 있는 것은 돌아보지 못하고 손에 없는 것만 아쉬워서 먼 곳을 쳐다보고 있는 건지 나는.
근황으로는...운동 좀 가고 악기 좀 배우고 맛있는 건 매우 절제중이며 친구는 엄마.
mos자격증 따러 컴터 학원 잠깐 가주고 티비 컴퓨터는 거의 다루지 않고 밀린 영상이 하드를 채워가고 그렇다고 독서를 많이 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밖에 나돌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<서른 즈음에>라는 노래가 짜증이 나는 그런 하루하루를.
뭐 여태까지 방학 때 그래왔듯.
그래 지금은 조금 긴 방학인거야. 그렇게 생각하고픈 매일매일.
요즘 왜 그렇게 "내가 25살 정도였어도...내가 20살이었으면..."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.
# by | 2009/11/13 23:41 | 일상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